강원랜드 노조 “낙하산 우려·내부승진 채용” 촉구
- 하중천 기자
(강원=뉴스1) 하중천 기자 = 24일 강원랜드 노동조합은 성명서를 통해 “공석인 KT센터장의 자리가 낙하산으로 메워질지 모른다는 우려가 파다하다”며 “낙하산도 최소한 공수훈련을 받고 충분한 자격과 요건을 갖춘 인물이 내려와야 그나마 강원랜드의 설립 목적 달성과 폐광지역 정서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KT센터장은 도박중독으로 고통 받는 이와 그 가족들에 대한 적극적이고 헌신적인 희생전신과 도박중독에 노출될 수밖에 없는 강원랜드 노동자들에 대한 전문적 지식과 이해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노조는 “KT센터장 자리에 손색 없을 만한 인재로 선발하며 특히 내부 승진을 우선 고려하라”며 “홀대받고 있는 영업직군의 위상 강화와 건강한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카지노 및 호텔 부문의 집행임원 제도를 즉시 도입하라”고 촉구했다.
KT센터장은 집행임원으로 임기는 2년이다.
almalm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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