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토리숲에 6·25·월남전 참전기념탑 건립
25일 제막식 및 준공식 가져
- 권혜민 기자
(강원=뉴스1) 권혜민 기자 = 군은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과 애국정신을 기리고 기념탑을 안보교육의 장으로 활용해 올바른 국가관 정립에 기여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군은 지난해 9월 3일 참전기념탑 제작설치모형을 공모해 (주)천지를 사업추진 대상업체로 선정했다. 2012년 10월 30일 공사계약을 체결하고 착공에 들어가 2013년 5월 21일 완공했으나 우기와 폭염으로 준공식을 갖지 못했다.
참전기념탑은 총 사업비 5억2400만원을 투입해 홍천읍 토리숲 내 가로 15m, 세로 12m, 높이 12.3m의 규모로 설치됐다.
이날 행사에는 허필홍 홍천군수, 용택식 홍천군의회의장, 춘천보훈지청 이인숙 청장 및 6.25 참전유공자회, 월남전 참전자회 관계자, 도내 시·군 지회장, 관내 기관 사회단체장과 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다.
참전유공자회 관계자는 “그동안 6.25 및 월남전 참전유공자의 숙원이었던 참전 기념탑을 건립해 기쁘고 관계자 모두에게 감사하다. 앞으로도 안보의식을 바탕으로 국가는 물론 지역 사회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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