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의 산] 살아있는 생태 보고 ‘설악산’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뉴스1은 7~8월 등산객들이 많이 찾는 설악산의 대표 산행코스를 둘러봤다.
설악산은 강원도 속초시 설악동 43-1에 위치한 해발 1,707m의 대청봉이 정상이다. 남한에서 한라산, 지리산에 이어 세 번째로 높다.
산이 크고 험준한 만큼 등산객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등산로가 개발돼 있다. 반일코스부터 1박2일 코스까지 자신의 산행 능력에 따라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울산바위 코스 (3.8㎞ 2시간 난이도 중)
설악산의 대표 경관자원인 울산바위에 올라 동해바다, 속초시, 대청봉을 바라볼 수 있는 대표 코스.
‘설악산 울산바위코스’는 신흥사에서 흔들바위, 울산바위를 왕복하는 탐방코스로 설악산 명소인 흔들바위를 흔들어 볼 수 있는 코스다.
이 코스는 연중 인기가 많으며 특히 10월 중순부터 11월 초순까지 가을 단풍 감상에 적합하다. 기암괴석과 단풍이 어우러져 설악산 단풍감상의 최적의 장소라는 게 산사람들의 중평이다.
단, 흔들바위에서 울산바위로 올라가는 코스는 계단이 많고 다소 경사가 있다.
주요볼거리: 신흥사, 설악산 흔들바위, 울산바위, 울산바위(소나무 숲), 흔들바위
◇백담사 코스 (6.5㎞ 1시간 30분 난이도 하)
설악산국립공원 내 설악 대표 문화자원인 흐르는 백담계곡과 함께 하는 백담문화탐방기행 코스.
‘설악산 백담사코스’는 백담용대마을에서 백담사까지의 탐방코스로 설악산 문화자원인 백담사찰을 둘러볼 수 있는 코스다.
대청봉에서 백담사까지 백개의 웅덩이가 있다해 백담사라고 불려졌다. 만해 한용운 선생이 이곳 백담사에서 ‘님의 침묵’을 집필했으며 전두환 대통령이 거처했던 사찰로 연중 인기가 많다.
특히 10월 중순부터 11월 초순까지 가을 단풍 감상에 적합한 코스로 백담계곡과 어우러져 내설악 단풍감상의 최적 장소로 추천할 수 있다. 백담사와 만해이야기가 어울어진 탐방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주요볼거리: 강교, 백담계곡
◇대청봉(오색) 코스 (5㎞ 4시간 난이도 상)
우리나라에서 세 번째로 높은 봉우리 대청봉을 가장 빨리 오를 수 있는 코스.
남설악 탐방지원센터에서 대청봉까지 가장 빠르게 오르는 최단거리 코스다. 오색-설악폭포-대청봉-설악폭포-오색 코스로 지나면 왕복 10㎞, 10시간이 소요된다.
대청봉은 산봉이 푸르게 보인다고 해 불려진 이름으로 이곳을 오르는 오색 코스 구간은 숲속 산행이기에 별다른 전망이나 조망은 없지만 아름드리 나무와 우거진 숲속에서 굽이굽이 이어가는 산길을 오르내리며 마음과 몸이 자연의 일부로 스며든다.
주요볼거리: 설악폭포, 점봉산 조망, 중청, 대청비석
◇공룡능선 코스 (19.1㎞ 14시간 10분 난이도 상)
마치 봉우리가 거대한 공룡의 등뼈를 닮은 최고의 설악비경 코스인 공룡능선.
‘설악산 공룡능선 코스’는 소공원과 비선대를 지나 금강굴부터 시작해 오색으로 하산하는 탐방코스다. 국립공원 제 1경인 공룡능선을 탐방하는 루트다.
이 코스는 전국 20개의 국립공원 대표 경관 100경중에 경관이 가장 빼어난 ‘국립공원 제 1경’으로 꼽힐 정도의 최고의 능선길이다.
국립공원 관리공단에서는 1월 ‘시각적, 심미적으로 아름답거나 정감적으로 느껴져 보전가치가 큰 지형, 식생, 동⋅식물, 자연현상 등 자연요소 또는 문화유산, 촌락, 생활상등 역사⋅문화요소’를 국립공원 경관으로 정의하고 전문가 그룹과 함께 국립공원 대표경관을 선정했다. 그 중 1경이 바로 공룡능선이다.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코스로 많은 탐방객이 도전하는 코스다.
주요볼거리: 와선대, 장군봉, 비선대, 적벽, 미륵봉, 마등령, 공룡능선 전경, 범봉, 대청봉 정상, 중청봉, 설악폭포, 점봉산 조망
문의 국립공원관리공단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033) 636-7700.
lee08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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