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고인돌유적지 주변 코스모스 "활짝"

선사시대 청동기인들의 삶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북 고창군 고인돌유적지 주변에 가을 전령사 코스모스가 만개했다.
태풍 ‘볼라벤, 덴빈, 산바’가 연달아 고창을 통과했음에도 불구, 이 일대 코스모스는 태풍을 잘 이겨내고, 흰색ㆍ연분홍ㆍ진분홍 등 다양한 색깔을 자랑하며 올가을 한들한들 자태를 뽐내며 멋진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2일 군 관계자는 "지난 5월 고인돌 공원 내 유적지 주변으로 3ha 면적에 씨앗을 파종한 후 10월 들어 본격적인 개화를 시작했다"며 "본격적인 행락철과 수학여행 시즌을 맞아 군의 또다른 관광자원으로 큰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반도의 고인돌 3만6000기 중 2000여기를 보유한 고창은 국내 최대 밀집지역으로 2000년 12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으며, 탁자식ㆍ바둑판식ㆍ개석식 등 다양한 형식을 갖춘 447기의 고인돌을 자연 상태 그대로 감상할 수 있어 세계 제1의 고인돌 명소로 유명하다.
고창 고인돌박물관은 2011년 5월 발간된 미슐랭 그린가이드에서 별점 3개(★★★)로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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