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심덕섭 고창군수 금품수수 의혹 관련 체육회장 압수수색
- 강교현 기자

(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심덕섭 전북 고창군수의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고창군체육회장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전날(1일) 고창군체육회장 A 씨의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압수수색은 심 군수의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과 관련해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심 군수는 지난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과정에서 지역 건설업체 관계자로부터 약 7000만 원의 금품을 받고, 그 대가로 고창군의 사업을 수주하게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의혹은 지난 2월 공직공익비리신고 전국시민운동연합 고창지부가 전북경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하면서 불거졌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이 같은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지난 7월 심 군수 사무실 등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한 바 있다. 경찰은 또 당시 심 군수 캠프 관계자로 활동했던 B 씨를 구속 송치하기도 했다.
심 군수는 지난달 3일 경찰에 출석해 12시간가량의 소환 조사를 받았다.
해당 의혹에 대해 심 군수는 취재진에 "제기된 의혹이 사실이 아닌 것이 많다"고 밝힌 바 있다.
경차 관계자는 "사건과 관련해 A 씨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며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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