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경비 최대 50% 환급"…고창군 '반띵여행' 3720명 추가 모집
22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정읍·부안·장성·영광 제외
개인 최대 10만 원, 2인 이상 가족 50만 원, 청년 14만 원
- 김재수 기자
(고창=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고창군이 여행 경비의 최대 50%를 지역화폐로 돌려주는 '반띵여행' 하반기 참여자를 추가 모집한다.
군은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반띵여행' 하반기 참여자 37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 참여자의 여행 기간은 23일부터 10월 25일까지다.
반띵여행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지역사랑 휴가지원사업' 일환으로 관광객의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당일·경유형 관광을 체류형 관광으로 전환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 4월부터 지난 회차까지 3300여개 팀, 75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참여 관광객의 지역 내 소비금액은 13억 529만여 원에 달했다.
특히, 숙박업 이용액도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30억 3700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인 19억 8000만 원에 비해 53.4%가 증가했다.
이같이 관광객의 소비가 숙박과 음식점, 관광·체험, 특산품 구입 등 지역 곳곳으로 이어지면서 관광객 유치뿐만 아니라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여행 과정에서 발생한 소비 금액의 일부를 고창사랑상품권으로 환금함으로써 관광객의 추가 소비와 재방문을 유도하고 관광으로 발생한 소비가 다시 지역 내에서 순환하는 관광소비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참여 대상은 고창군과 인접 지역인 정읍·부안·장성·영광을 제외한 관외 거주 만 18세 이상 관광객으로 반띵여행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후 정해진 기간동안 고창을 방문해 숙박, 음식, 관광·체험, 특산품 구입 등 지역 내에서 여행 경비를 사용하고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사용 금액의 최대 50%를 모바일 고창사랑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 한도는 여행 유형에 따라 개인 최대 10만원, 2인 이상 단체 최대 20만원, 가족 최대 50만원, 청년(만 19~34세) 최대 14만원이다.
군은 9월부터 반띵여행 참여자들이 환급금을 고창마켓몰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고창 농특산품 구매 등으로 소비처가 확대되고 환급금의 지역 내 재소비도 한층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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