짚 미로에 티니핑까지…확 달라진 김제지평선축제 온다
넝쿨터널 옆 '짚 테마파크 & 레저월드' 신규 조성
쌀 미식 테마 음식·맥주 가득한 '싸리콩이 빌리지'
- 김재수 기자
(김제=뉴스1) 김재수 기자 = 대한민국 대표 농경문화축제인 김제지평선축제가 오는 10월 1일 개막을 앞두고 관람객의 오감을 사로잡을 올해만의 특화된 콘텐츠와 눈에 띄는 프로그램이 공개됐다.
김제시는 이번 축제에서 단순 관람 위주의 프로그램을 탈피하고 어린이·청소년·미식가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공간과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는 축제장 공간의 확장과 타깃별 공간이 눈에 띈다. 기존 논 체험장에서 소규모로 운영되던 짚풀 체험을 대폭 확대해 넝쿨터널 옆 부지에 '지평선 짚 테마파크'와 '지평선 레저월드'를 새롭게 조성했다.
기존 '지평선 키즈파크'가 영유아 중심이었다면 신규 조성된 '짚 테마파크 & 레저월드'는 청소년과 젊은 층을 집중 겨냥했다. 짚 미로 탈출, 짚 공 차기, 짚 새총 쏘기, ATV, 디스코팡팡 등 레저 어트랙션이 한데 어우러져 청소년들에게 색다른 활력을 선사한다.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특급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캐치! 티니핑'이 김제지평선축제를 찾는다. 10월 5일 축제 주 무대인 쌍룡무대에서 온 가족이 함께 노래하고 춤추며 즐길 수 있는 '캐치! 티니핑 싱어롱쇼'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아울러 축제 기간 내내 '지평선 유니버셜' 구역 내에 '캐치! 티니핑 포토존'을 상설 운영해 어린이들에게 잊지 못할 가을날의 특별한 추억과 사진을 선물할 예정이다.
지평선 쌀의 매력을 미식과 첨단 기술로 확장한 프로그램도 첫선을 보인다.
'싸리콩이 빌리지'에서는 전통 아궁이 쌀밥 짓기 체험은 물론, 지평선 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쌀피자, 쌀맥주, 그리고 세계 각국의 쌀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글로벌 푸드존이 펼쳐진다.
축제장 경관 역시 한층 화려해진다. 벽골제 제방 위에 설치되는 '자이언트 싸리콩이'와 제방 뒤편 다채로운 꽃과 포토존으로 채워진 '단야의 꽃밭'은 황금 들녘과 어우러져 최고의 인생샷 랜드마크 역할을 톡톡히 할 전망이다.
축제 최고 인기 프로그램인 '메뚜기 잡기 체험'에는 풍성한 경품 이벤트가 더해진다. 체험을 완료한 후 현장에 비치된 QR코드를 통해 응모하면 축제 기간 매일 1명을 추첨해 '황금 반 돈'을 증정하는 깜짝 이벤트가 진행돼 방문객들에게 수확의 기쁨과 황금빛 행운을 동시에 선사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올해 지평선축제는 어린이들이 열광하는 캐치 티니핑부터 청소년 짚 레저 액티비티, 쌀 미식과 첨단 드론 체험까지 온 가족이 함께 만족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며 "십여 일 앞으로 다가온 황금빛 지평선에서 가족, 연인과 함께 풍성하고 색다른 가을 축제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열린 축제에는 18만여 명이 찾았으며, 개막일에는 5만여 명이 찾아 하루 방문객 기준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축제 기간 운영된 144개 판매·체험 부스에서 21억 9000만 원의 매출 성과와 소비 촉진 프로그램·지역화폐 연계를 통해 91억 원 규모의 직·간접적인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있었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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