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공연예술마켓 'KoCACA 아트페스티벌', 내년 전주서 개최

소리문화의전당, 강릉·대구 제치고 유치 쾌거
내년 행사 20주년…국제적 행사로 한 단계 도약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경.(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은 국내 최대 규모의 공연예술 유통 플랫폼 '2027 KoCACA 아트페스티벌' 최종 개최지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KoCACA 아트페스티벌'은 문화예술회관 관계자, 예술단체, 공연장 장비와 서비스 관련 기업 등이 대거 참여해 공연 유통과 정보 교류를 도모하는 국내 최대 공연 예술 마켓이다.

내년 6월에 열리는 KoCACA 아트페스티벌은 특히 행사 2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로, 지역 문화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개최지 공모에서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은 강릉아트센터,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문화예술회관, 영화의전당과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은 △공연·전시·회의·야외 공간 등 다양한 시설을 활용한 효율적인 프로그램 운영 △참가자들의 이동을 고려한 행사 동선 △교통·숙박 등 우수한 개최 여건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전북도와 전주시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역사회의 높은 유치 의지 등도 긍정적인 평가 요소로 작용했다.

전당은 이번 아트페스티벌 유치를 통해 전북의 우수한 문화예술 역량을 전국에 알릴 뿐만 아니라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긴밀히 협력해 해외 프로모터와 마켓 관계자를 초청하는 등 국제적인 아트페스티벌로 한 단계 더 도약시킨다는 구상이다.

또 행사 기간 5000명 이상의 전국 문화예술회관·공연예술 유관기관 종사자, 민간예술단체 등 관계자, 일반 관객 등이 전주를 방문함에 따라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이승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대표는 "2027년, 20주년을 맞는 뜻깊은 KoCACA 아트페스티벌을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개최하게 돼 영광"이라며 "전국 문화예술계 관계자들이 화합하고 교류하는 공연예술 유통의 장을 넘어 전북 도민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KoCACA 아트페스티벌은 2006년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로 시작해 2024년부터 전국을 순회하며 'KoCACA 아트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개최되고 있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