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수시 경쟁률 5.49대 1…물리치료·의예 등 보건·의료계열 강세

물리치료학과 25.40대 1, 방사선학과 24.67대 1 등 상위권
신설 '의예과 지역의사선발전형' 광역권 11.6대 1 보여

원광대학교 전경(원광대학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9.14/뉴스1

(익산=뉴스1) 장수인 기자 = 원광대학교는 2027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3990명 모집에 2만 1889명이 지원해 평균 5.4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4.83대 1을 기록한 전년도보다 상승한 수치다.

글로컬대학 사업 선정으로 원광보건대와 통합해 학사·전문학사 과정을 함께 운영하는 원광대는 이번 수시에서 전체 모집 인원(4122명)의 96.79%를 선발했다. 모집은 학생부종합, 지역인재, 일반전형 등 총 13개 전형으로 진행됐다.

전형별로 보면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물리치료학과가 10명 모집에 254명이 지원해 25.40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방사선학과 24.67대 1 △치의예과 17.66대 1 △스포츠과학부 17.6대 1 △한의예과 17.5대 1 △치위생학과 14.33대 1 △약학과 14대 1 △임상병리학과 13.10대 1 △의예과 12.7대 1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일반전형은 △응급구조학과 15.48대 1 △간호학과 12.13대 1 △방사선학과 10.58대 1 △경찰·공공행정계열 10.50대 1 △역사교육과 1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총 147명을 모집하는 자율전공학부에는 563명이 지원해 평균 3.82대 1을 기록했다.

지역 의료인력 불균형 완화를 위해 신설된 의예과 '지역의사선발전형'의 지역별 경쟁률은 광역권이 11.6대 1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군산권 11대 1 △전주권 10.29대 1 △익산권 8대 1 △남원권 5대 1 △정읍권 4대 1 순으로 집계됐다.

원광대는 내달 23일 체육특기자를 시작으로 11월 20일 학생부종합전형 등 각 전형의 1단계 합격자를 발표한다. 실기·면접고사는 10월 26일부터 12월 2일까지 치러지며, 최종 합격자는 11월 20일과 12월 18일에 전형별로 발표할 예정이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