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익산, '지방공항 중심 5 대 광역 관광권 개발' 대상지 선정

김윤덕 장관 노력으로 공항 없는 단점 극복
김 장관 "관광과 교통 활성화 방안 마련 최선"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9.8 ⓒ 뉴스1 김도우 기자

(전주=뉴스1) 김동규 기자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10일 전북 관광의 큰 획을 그을 '지방공항 중심 5대 광역 관광권 개발' 사업에 전주와 익산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을 겸임하고 있는 김윤덕 국토부 장관이 이번에 거둔 성과는 지난 7월 이재명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관광전략회의의 결과물이다.

지방공항을 중심으로 새로운 지역 관광 성장 축을 구축하고 대한민국 관광 지형을 지방으로 넓히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융합 정책 일환이다 .

이번 관광권 선정은 해외 관광객 3000만 시대를 맞아 수도권 중심으로 관광 수요가 몰리던 것을 분산해 지역으로 돌리기 위한 사업이다.

지방공항을 관문으로 인근의 관광도시를 연결해 입국부터 이동·체류·체험까지 이어지는 지역 관광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

김윤덕 장관은 그동안 문체부 장관을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익산·공주·부여의 유네스코 백제역사유적지구 자원 △전주의 전통문화 관광자원 등을 연계해 전북·충북을 대표하는 역사·문화 관광권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해 왔다.

김 장관의 노력으로 전북에 국제공항이 없다는 단점을 극복하고 전주와 익산이 청주공항 관광권에 포함돼 청주, 공주·부여와 함께 백제 역사와 전통문화를 무기로 청주공항 입국객을 익산과 전주로 이동하게 하는 '확장 가능성' 측면이 부각된 것으로 알려졌다 .

김 장관은 "전북에는 현재 공항이 없으나 이번 지방공항 중심 5대 관광권에 전주와 익산이 포함돼 매우 기쁘다"면서 "선정 과정에서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전북도와 전주시, 익산시 공직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항을 주관하는 국토교통부 입장에서는 해외 관광객 3000만 명이 수도권을 벗어나 전북을 비롯한 지역으로 발길을 돌릴 수 있도록 지방공항을 더욱 활성화할 필요가 있었다"면서 "이번의 쾌거는 시작에 불과하며 더욱 많은 해외 관광객이 전주와 익산을 찾아오도록 관광과 교통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