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워홀·키스 해링 진품 군산에 온다…전북은행미술관 팝아트 거장전
리히텐슈타인·호크니 등 6인 원화 22점 한자리에 모여
- 장수인 기자
(군산=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은행미술관이 오는 15일부터 내년 1월 9일까지 군산 JB문화공간 1층에서 2026년 세 번째 기획전 '예술은 돈이다: 앤디 워홀과 친구들'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20세기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거장 6인의 진품 22점을 감상할 수 있다.
스타와 소비사회의 이미지를 차용한 앤디 워홀의 마릴린 먼로 연작을 비롯해 만화 시각 언어를 회화에 담아낸 로이 리히텐슈타인, 성조기 등 익숙한 기호를 조명한 재스퍼 존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셰이프드 캔버스를 활용한 탐 웨슬만, 강렬한 기호로 대중과 소통한 키스 해링, 평면적 색채로 일상을 탐구한 데이비드 호크니의 원화도 함께 전시된다.
관람객은 대량생산과 소비문화 확산이라는 시대적 변화 속에서 일상의 사물을 각기 다른 방식으로 해석한 작가들의 표현 기법을 비교하며 감상할 수 있다.
전북은행미술관 관계자는 "세계적인 팝아트 거장들의 작품을 통해 20세기 미술의 흐름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라며 "익숙한 이미지 속에 담긴 시대상과 작가들의 개성을 발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상시 전시해설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관람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매주 일요일과 월요일은 휴관한다.
전북은행미술관은 올해 초 첫 번째 기획전 '환기의 산, 수근의 길'을 시작으로 무료 전시를 이어가고 있다.
soooin9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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