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개최지 자존심 지켰다"…도민체전 첫 종합 3위
1964년 도민체전 시작 이후 첫 개최
- 김동규 기자
(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은 제63회 전북도민체육대회에서 종합 3위를 차지하며 개최지의 자존심을 빛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4일 시작해 6일까지 진행됐다.
지난 1964년 전북도민체전이 시작된 이후 진안군에서 처음 열린 도민체전이다. 진안군 선수단은 홈그라운드의 뜨거운 응원 속에 각 종목에서 고른 활약을 펼치며 마지막까지 치열한 순위 경쟁을 이어갔다.
특히 육상 트랙에서는 남자 100 m와 여자 400 m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으며, 남자 400 m 계주에서도 3위에 올랐다.
레슬링에서는 +90 ㎏급 1위, -70 ㎏급 3위를 기록하며 종합 순위 상승에 힘을 보탰다.
민속경기에서도 개최지의 저력을 보여줬다. 투호에서 종합 2위를 기록한 가운데 여자부가 1위를 차지했으며, 단체줄넘기와 제기차기에서도 각각 2위에 올랐다.
이 밖에도 골프, 줄다리기 종합 2위, 체조 3위 등 다양한 종목에서 고른 성적을 거뒀다. 대회 마지막 날에는 테니스 남자부 2위, 탁구 종합 3위 등의 성적을 추가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진안에서 처음 개최된 도민체전이 성공적으로 진행돼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특히 진안군이 개최지로서 3위에 올라 더욱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다양한 대회를 유치해 진안의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는 14개 시군에서 38개 종목에 출전했다. 대회 우승은 전주시, 준우승은 익산시, 4위는 군산시, 5위는 정읍시 등 순이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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