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탄 80대 치어 숨지게 한 20대 외국인 검거…"사고 몰랐다"
익산경찰서, 특가법상 도주치사 혐의 긴급체포 조사 중
음주·약물 정황은 없어…경찰 "정확한 사고 경위 조사 중"
- 김재수 기자
(익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자전거를 탄 80대를 들이받아 숨지게 한 뒤 별다른 조처없이 현장을 떠난 20대 외국인 유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특가법상 도주치사 혐의로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A 씨(21)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A 씨는 이날 오전 1시 42분께 익산시 왕궁면의 한 도로에서 자전거를 탄 B 씨(80대)를 자신의 승용차로 치고 아무런 구호 조치 없이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 씨는 음주나 약물 운전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고를 낸 줄 몰랐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씨가 현재 도내 학교에서 유학생 신분으로 재학 중인 인물로 불법 체류 신분은 아니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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