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형 전북도의원 '청년 미래산업 인재 육성 조례안' 상임위 통과
대표 발의…"청년이 성장할 때 미래 산업 비전 있어"
- 김동규 기자
(전주=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도의회는 4일 박수형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이 대표 발의한 '청년 미래 산업 인재 육성 및 도전 지원 조례안'이 제431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기획행정위원회 안건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초선인 박 의원의 제1호 조례안은 전북의 미래 산업을 이끌 청년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청년들이 지역에서 성장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
조례안의 핵심은 기존 청년 정책과 산업 육성 정책이 각각 추진되는 한계를 보완해 청년과 미래 산업을 연결하는 데 있다.
조례안에는 청년 미래 산업 인재 육성을 위한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과 청년·기업·대학·연구기관 등을 대상으로 한 실태 조사 근거를 담았다.
또 인공지능(AI), 피지컬AI, 로봇, 반도체, 바이오 등 미래 산업 분야의 교육과 산업 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 현장실습·인턴십 및 청년 연구자의 연구개발 지원 등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청년이 미래 산업 분야에서 직접 배우고 경험하며 도전할 수 있는 기회도 지원한다.
전문교육 수강료와 자격 취득 비용을 비롯해 국내외 학술대회·박람회 참가, 해외연수와 글로벌 현장 체험 등에 필요한 비용을 예산의 범위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창업과 취업 지원도 강화한다. 미래 산업 분야 청년의 창업 아이디어 발굴부터 시제품 제작, 기술 실증, 사업화, 투자 유치 등을 지원하고, 기업과 청년 간 일자리 매칭과 채용 연계형 교육, 현장실습 등을 통해 산업 현장 진입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특히 미래 산업 분야에 취업하거나 창업한 청년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교통·문화·생활 안정 등 정주 여건 개선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단순한 인재 양성에 그치지 않고 '교육→일 경험→취업·창업→지역 정착'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박수형 의원은 "전북의 청년들이 성장할 때 미래 산업에 대한 비전도 생긴다"며 "이번 조례를 통해 청년이 전북에 정착하고 미래 산업의 동량이 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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