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가축방역 우수 시군 선정…조류인플루엔자 3년·구제역 8년 '제로'
- 유승훈 기자

(정읍=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 정읍시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3년 연속, 구제역 8년 연속 무발생 성과를 바탕으로 전북도 가축방역 평가에서 우수 시군에 선정됐다.
4일 정읍시에 따르면 전북도는 최근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6년 시군별 가축방역 우수사례 특별평가'를 실시했다.
평가는 지역별 방역 여건을 고려해 방역 정책 차별성과 관계 기관 협력 정도, 방역 추진의 효율성, 실제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살폈다.
정읍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3년 연속 발생하지 않았고 구제역(FMD)도 8년째 방어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역시 발생하지 않아 피해 규모가 큰 제1종 가축전염병 차단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 축산농가를 위해 전국 최초로 개발한 소 채혈 신청용 휴대전화 응용프로그램(앱) '정읍소'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농가가 응용프로그램을 통해 신속하게 채혈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해 민원 처리 시간을 단축하고 행정 부담을 줄였다.
시는 지난 2024년에도 가축전염병 재난 대응에 기여한 공로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이학수 시장은 "피해가 큰 가축전염병은 발생한 뒤 대응하는 것보다 미리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올겨울 특별방역 기간에도 농가와 관계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질병 발생을 막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시의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전북도는 최근 농림축산식품부 실시 '2026년 지자체 가축방역 우수 사례 특별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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