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 휴가철 음주운전 551명 적발…사고 16% 감소
두 달간 집중 단속…면허 취소 295명·정지 256명
- 장수인 기자
(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올해 여름 휴가철에 전북지역에서 적발된 음주 운전자가 500명을 훌쩍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경찰청은 지난 7월부터 두 달간 '여름 휴가철 음주운전 집중단속'을 벌인 결과 총 551명의 음주 운전자를 적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중 면허 정지 운전자는 256명, 취소 운전자는 295명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음주 운전 교통사고는 42건 발생했으며 부상자는 66명, 사망자는 단 1명도 없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사고 50건, 사망 2명, 부상 73명) 대비 사고는 16%, 부상자는 9.6% 감소한 수치다.
휴가철 음주 단속은 주로 유흥·번화가, 고속도로 진·출입로에서 진행됐다. 특히 심야 및 출근길 숙취 시간대 일제 단속뿐만 아니라,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는 상시 단속을 병행해 운전자의 경각심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앞으로도 경찰은 음주 운전 취약 시간대와 장소를 중심으로 상시 단속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또 가을 행락철 나들이 차량과 각종 모임 증가에 대비해 가을철 음주 운전 특별단속도 추진할 계획이다.
신효섭 전북경찰청장은 "음주 운전은 본인뿐 아니라 무고한 타인의 생명까지 앗아가는 중대한 범죄"라며 "주야간 숙취 시간대를 가리지 않고 단속을 상시 전개해 음주 운전은 어디서든 단속된다는 인식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oooin9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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