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지니포럼 개막…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지니어워드' 수상
"지정학적 인플레이션 시대, 자산운용 전략" JIFIC서 열띤 토론
- 유승훈 기자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지정학적 경제변동성에 대응한 자산운용 전략을 논의하고 전북의 글로벌 자산운용 중심도시 도약을 모색하는 '제7회 지니포럼'이 3일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에서 개막했다.
전북도와 전주시, 국민연금공단, KB금융그룹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포럼은 4일까지 이어진다. 국내외 금융기관과 자산운용사 관계자들이 참여해 글로벌 금융시장 변화와 자산운용 전략을 공유하고 전북 금융산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개막식과 함께 열린 '지니어워드' 시상식에서는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니어워드는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된다.
우리금융그룹은 2024년 6월 전북도·전북도의회·국민연금공단과 전북 창업생태계 조성 및 기업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해 3월 벤처·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디노랩 전북센터’를 개소하고 유망 스타트업 14개사를 발굴·육성해 오고 있다.
올 7월에는 우리자산운용·우리은행·우리미소금융재단·굿윌 스토어 등 그룹 인프라를 집약한 ‘전북 우리WON금융타운’을 개소하는 등 전북 금융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임 회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전북·전주·국민연금공단과 더욱 가까이 호흡하며 함께 성장하고 금융의 사회적 책임 또한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년층을 대상으로 진행된 모의투자대회 시상식도 열렸다. 이홍구 KB증권 대표이사는 시상자로 나서 성실한 시장분석과 원칙 있는 투자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지니 포럼의 백미 '전북국제금융컨퍼런스(JIFIC)'도 개최됐다. '지정학적 인플레이션 시대의 자산운용 전략'을 주제로 크리스토퍼 호그빈 라자드 자산운용 CEO가 기조연설에 나서 글로벌 금융시장 변화에 따른 자산운용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 카밀 블랙번 영국 금융감독청 아시아태평양 총괄국장이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해외 금융기관이 컨퍼런스에 처음 참여해 국제 금융 네트워크 확대의 의미를 더했다.
이원택 전북지사(지니포럼 공동조직위원장)는 "지니포럼이 해를 거듭할수록 국내외 금융 리더들이 모이는 자리로 성장하고 있어 매우 뜻깊다"며 "오늘 논의된 내용들을 전북 금융산업 발전에 밑거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행사 이틀째인 4일에는 △NPS와 함께하는 JTV포럼(1부 전북 금융중심지의 비전과 과제, 2부 같지만 다르게, 전주에서 그리는 대한민국 금융의 미래) △지니톡톡 금융 토크콘서트 △청소년 금융 골든벨 등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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