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해 주면 나중에 결제할게요"…전주서 상습 무전취식 20대 구속송치

동정심 유발해 범행 일삼아

전주완산경찰서 전경.(전북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상습적으로 무전취식과 절도 행각을 일삼은 2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사기 및 절도 혐의로 A 씨(20대)를 구속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14차례에 걸쳐 전주 곳곳의 음식점과 무인편의점 등에서 40만 원 상당의 무전취식과 절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 씨는 음식점에 전화를 걸어 "아이들만 집에 있는데 음식을 배달해 주면 나중에 결제하겠다"며 동정심을 유발하는 수법으로 범행을 일삼을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6월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A 씨와 동일한 수법으로 범죄를 저지른 사건을 집중적으로 분석해 여죄를 밝혀냈다.

경찰 관계자는 "상습성과 도주 우려 등을 종합 판단해 A 씨를 구속 송치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단호하고 즉각적인 수사로 소상공인 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