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글로벌 자산운용 중심도시 비상'…9월3일 제7회 지니포럼

국민연금공단 일원서 열려…영국 금융감독청 첫 참여
자산운용 전략 모색…자산운용 특화 금융도시 도약 의지

9월 3일부터 이틀 간 전북 전주시 국민연금공단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7회 지니포럼 행사 포스터.(전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는 전주시, 국민연금공단, KB금융그룹과 함께 9월 3일부터 이틀간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일원에서 '제7회 지니포럼(GENIE Forum)'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정학적 경제 변동성을 넘어 글로벌 자산운용 중심도시로의 비상'을 주제로 열린다. 3억 9700만 원(전북도 2억 5000만 원, 전주시 2700만 원, 국민연금공단 2000만 원, KB금융 1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중동 및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세계 자본시장을 흔들고 있는 흐름을 반영, 불확실성이 커진 시대에 걸맞은 자산운용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전북은 자산운용 중심 금융특화도시로의 도약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할 계획이다.

3일에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국내외 금융·경제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니어워즈 시상식과 청년 모의투자 경진대회 시상식이 이어진다.

전북국제금융컨퍼런스(JIFIC)에서는 '지정학적 인플레이션 시대의 자산운용 전략'을 주제로 라자드 자산운용 크리스토퍼 호그빈 CEO와 영국 금융감독청 카밀 블랙번 아시아태평양 총괄국장의 기조·특별 강연이 예정돼 있다. 국내외 주요 자산운용사 인사들이 참여하는 패널 토론도 열린다.

해외 금융기관이 지니포럼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포럼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NPS포럼에서는 '개정 스튜어드십코드와 국민연금 수탁자 책임활동 방향'이, KB금융세미나에서는 '금융시장 전망 및 투자전략'이 각각 논의된다.

4일 오전에는 국민연금공단 기금관에서 'NPS와 함께하는 JTV 포럼'이 개최돼 전북 금융중심지의 비전과 금융 생태계 조성 방향을 조명한다. 오후에는 오건형 신한은행 단장, 이진우 삼프로TV 부사장 등이 강연자로 나서는 '지니톡톡 금융토크콘서트'가 개최된다.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세대별 맞춤형 프로그램도 구성됐다. 핀테크 스타트업 비즈 밋업(3일)과 포럼 연계 도서를 전시·판매하는 '지니책책' 금융서점(3~4일)이 운영된다. 만성중학교에서 청소년 금융 골든벨(4일)도 개최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지니포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현장 참가도 가능하다.

이원택 전북지사(지니포럼 공동조직위원장)는 "지니포럼이 지역 금융의 장을 넘어 글로벌 자산운용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전북이 자산운용 특화 금융허브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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