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올봄학교 신청 접수…"소규모 프로그램 적극 지원"

내달 4일까지…초등학교 6학급·중학교 60명 이하 대상

고창남초등학교 곤충생태교실 수업 모습.(전북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교육청이 내년에도 소규모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한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 지원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2027년 전북 올봄학교' 신청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올봄학교는 농산어촌 등 소규모 학교 학생들이 비용 부담 없이 방과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난 2018년에 도입한 '전북형 방과후학교 지원정책'이다. 지역이나 학교 여건에 따라 방과후 교육 기회 격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내년도 올봄학교 신청 접수는 9월 4일까지다. 대상은 초등학교의 경우 수익자 부담금이 없는 6학급 이하 학교, 중학교는 전교생 60명 내외 학교다.

선정된 학교에는 해당 교육지원청이 강사와 업체의 모집과 선정, 계약을 비롯해 제안서 평가, 예산 편성·지출, 서류 관리 등을 지원하게 된다. 농산어촌 출강 강사에게는 교통비도 지원한다.

장기영 미래교육과장은 "학생이 어느 지역, 어느 학교에 다니느냐에 따라 배움의 크기가 달라져서는 안 된다"며 "학생들이 비용 걱정 없이 원하는 방과후 프로그램을 선택하고, 학교 안에서 다양한 배움과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교육청은 교육격차를 줄이기 위해 올봄학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실제 도입 첫해 14개교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초등학교 237개교와 중학교 58개교 등 총 295개교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와 함께 '전북형 늘봄학교' 확대를 통해 농촌지역 소규모 학교에 대한 공교육의 책임을 강화하고 있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