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 광주여대 꺾고 전국대회 우승…여자배구 최강 입증
2026 대한항공배 전국대학배구대회 단양대회서 5전 전승
- 임충식 기자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 우석대학교 여자배구팀이 전국대회 정상에 올랐다.
21일 우석대에 따르면 대학 여자배구팀이 전날(20일) 충북 단양군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6 대한항공배 전국대학배구 단양대회'에 결승전에서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광주여자대학교를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석대는 예선부터 결승까지 전승을 거두는 등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지난 16일 열린 예선 첫 경기에서 단국대학교를 3대 0으로 완파한 데 이어 17일 목포과학대학교도 3대 0으로 제압했다.
예선전 마지막 경기 상대는 강호 광주여자대학교였다. 광주여대는 앞서 지난달 열린 '2026 대한항공배 전국대학배구 고성대회'에 우승팀이다. 당시 우석대는 광주여대에 3대0으로 패배, 준우승에 머무른 바 있다.
하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우석대는 치열한 접전 끝에 3대 2로 꺾으며 지난 패배를 설욕했다.
3전 전승으로 예선전을 마친 우석대의 상승세는 4강 전에서도 계속됐다. 우석대는 지난 19일 열린 준결승전에서 호남대학교를 3-0으로 가볍게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 상대는 예선전에 맞붙었던 광주여자대학교였다. 경기는 예상대로 팽팽하게 흘러갔다. 하지만 우석대의 기세를 막을 수는 없었다.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한 우석대는 3대 2로 다시 승리,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대회 우승과 함께 개인상도 휩쓸었다. 정민서가 세터상을, 신연우가 블로킹상을 받았으며, 여주희는 신인상에 이름을 올렸다. 또 안수인은 최우수공격상을, 박신혜는 리베로상을 받았다. 이성희 코치는 최우수지도자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기남 감독은 "선수들이 경기마다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서로 믿고 하나로 뭉쳐준 것이 우승의 원동력이 됐다"며 "힘든 순간에도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고맙고, 늘 응원해 주신 대학 구성원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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