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지역 소멸 막는다"…인구 감소 대응 5년 밑그림 구체화

일자리·정주·생활서비스·생활인구 4대 전략, 64개 사업 마련

전북 김제시는 19일 인구감소지역대응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김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제=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김제시가 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 수립에 나섰다.

시는 19일 인구감소지역대응위원회 위원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구감소지역대응 기본계획(2027년~2031년)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기본계획은 향후 5년간 김제시 인구감소 대응 정책의 중장기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근로 인재의 지역 유출과 농촌지역 생활 서비스 격차 등에 대응하고 지평선산업단지와 특장차·농건설기계, 스마트농업·농생명산업, 새만금 등 김제의 성장동력을 일자리와 정주, 생활 서비스, 생활 인구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인구 감소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시는 '지평선 너머 새만금까지, 삶의 활력과 미래 성장을 잇는 행복도시 김제'를 비전으로 정하고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미래일자리·청년정착 강화 △농촌생활권 재생과 주거·교통 기반 확충 △전 생애 생활서비스와 지역 통합돌봄 강화 △생활 인구·지역 순환 확대 등 4대 전략 아래 16개 실천 과제와 64개 세부 사업을 마련했다.

특히, 지방소멸대응기금을 비롯한 국·도비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실행력을 높이고 일자리·주거·돌봄·관광 등 분야별 사업이 정착과 생활 인구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 간 연계성을 강화했다.

시는 최종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5개년 기본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차별화된 지방소멸 대응 전략 마련과 청년 정착·미래산업 육성을 기반으로 한 정주 인구 확대에도 행정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기본계획은 일자리와 주거, 돌봄·생활 서비스, 생활 인구 정책을 개별적으로 추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취업과 정착, 체류와 재방문으로 이어지도록 연결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계획에 담긴 사업들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와 김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행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