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고용부 '전국 지방정부 일자리대상' 공시제부문 최우수상

고용률 3.3% 상승, 청년·여성 고용지표 개선 성과 인정

황관선 군산시 경제산업국장(사진 오른쪽)이 19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6 전국 지방정부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있다.(군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지역 특성과 산업 여건을 반영한 일자리 정책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시는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한 '2026년 전국 지방정부 일자리대상'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 노력과 전년도 추진 실적 등 성과를 종합 평가한 결과다.

시는 이번 성과로 4년 연속 수상과 함께 처음으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골목부터 산업까지, 민생으로 이어지는 일자리 도시 군산'을 목표로 소상공인과 골목 상권의 회복, 청년·여성·신중년 등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 주력 산업의 고용 안정과 미래 신산업 인재 양성을 연계한 일자리 정책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2만 800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당초 공시한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

고용률은 68.1%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3.3%포인트 상승해 전북 지역에서 가장 높은 상승 폭을 기록했으며, 취업자 수는 전년보다 5000명 증가한 14만 2000명으로 집계됐다.

청년 고용률은 40.6%로 3.2%p, 여성 고용률은 57.5%로 3.5%p 상승하는 등 주요 일자리 정량 지표에서 괄목할 만한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골목 상권과 소상공인의 활력을 높이는 생활 밀착형 정책을 통해 지역 경제의 선순환 기반을 마련하고 이를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로 연결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청년의 취업과 장기 근속 및 지역 정착 지원, 신중년·노인·장애인 등 고용 취약 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도 확대해 일자리 정책의 포용성을 높였다.

김재준 군산시장은 "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지역의 산업과 고용 여건에 맞는 일자리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온 성과를 인정받은 뜻깊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성장 동력이 시민의 안정적인 일자리와 실질적인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시민이 지역 경제의 성과를 함께 누리고 청년과 기업이 군산에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활력 넘치는 신경제 도시를 만들어 경제 주권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