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국장직 거래 의혹' 천호성 전북교육감 경찰 소환조사

현직 교사들 사전선거 운동 의혹도 함께

천호성 전북특별자치도 교육감이 15일 전북 전주시 더메이호텔에서 열린 제108회 대한민국교육감협의회 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7.15 ⓒ 뉴스1 유경석 기자

(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지난 지방선거 과정에서 '교육국장 거래 의혹' 등이 불거진 천호성 전북교육감이 최근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최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천 교육감을 불러 조사했다고 19일 밝혔다. 조사는 지난 1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10시간가량 진행됐다.

천 교육감은 6·3지방선거를 앞둔 지난 5월 유성동 당시 예비 후보와 단일화를 대가로 교육청 고위직을 약속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해 8월부터 현직 교사와 전북교육청 공무원 등이 참여한 텔레그램 채팅방에서 사전선거운동을 벌인 혐의도 받는다.

경찰 조사에서 천 교육감은 모든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일정을 조율하다 보니 휴일에 조사하게 됐다"며 "필요에 따라 추가 소환할 여지도 있다"고 말했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