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첫 코스트코 개점 초읽기…익산시, 지역상권 상생안 최종 점검
개설등록 앞두고 지역협력계획 보완안 심의
지역인재 채용·농식품 납품·소상공인 지원 실효성 따져
- 장수인 기자
(익산=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 익산시가 호남권 첫 코스트코 입점을 앞두고 지역 상권과의 상생 방안을 최종 점검하고 있다.
익산시는 13일 시청 회의실에서 '제2차 유통기업상생발전협의회'를 열고 코스트코 코리아가 제출한 지역협력계획서 보완안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코스트코 익산점 입점을 위한 마지막 행정 절차인 대규모점포 개설등록을 앞두고 마련됐다.
시는 대한상공회의소 전문가 검토 의견과 1차 협의회에서 제기된 지역 소상공인들의 요구를 토대로 코스트코 측이 마련한 상생안의 실효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위원들은 지역 인재 채용 확대와 지역 농식품 업체 발굴·납품 연계, 소상공인 지원책 등을 놓고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지를 점검했다.
특히 대형 유통업체 입점으로 지역 상권이 받을 수 있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구체적인 상생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는 이날 심의 결과를 토대로 추가 보완 사항을 정리한 뒤 대규모점포 개설등록 절차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전문기관의 객관적인 분석과 현장의 목소리를 종합해 코스트코 측의 보완안을 면밀히 검증했다"며 "최종 개설등록까지 지역 상권과 대형 유통기업이 실질적으로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호남권 최초 매장인 코스트코 익산점은 익산시 왕궁면 3만7000㎡ 부지에 800억 원을 들여 조성된다. 2027년 11월 개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soooin9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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