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영선 전북도의원 "동학혁명 유족 수당 대상자·지급액 확대 환영"
유족 549명→723명, 지급액 연 60만원→120만원
- 김동규 기자
(전주=뉴스1) 김동규 기자 = 염영선 전북도의원(정읍2)이 13일 보도자료를 내고 "전북도의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유족 수당 대상자와 지급액 확대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지난 제430회 임시회에서 제2회 추경을 통해 2026년 본예산 대비 도비 1억 3000만 원을 증액(시군비 3억 400만 원 증액)해 도내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유족 수당 대상자를 549명에서 723명으로, 지급액을 1인당 연 60만 원에서 연 120만 원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수정 예산을 제출했으며 의회의 심의를 통과했다.
재선인 염영선 의원은 초선 때부터 5분 발언 등을 통해 동학농민운동 참여자 유족 수당 대상자 확대와 지급액 인상을 주장해 왔다. 염 의원은 동학농민운동의 발원지인 정읍시 출신이다.
염영선 의원은 "동학농민혁명은 항일 투쟁의 출발점으로 대한민국 민주주의 뿌리이자, 유네스코가 인정하는 세계사에 빛나는 인류의 자산이다. 그러나 130여 년이 넘는 시간 동안 제 가치를 인정받지 못했으며, 참여자와 유족은 반란과 역적이란 오명에 숨어 지내야 했다"면서 "전북에서 시작된 유족 수당 지급을 토대로 참여자의 독립 유공자 서훈과 동학농민혁명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 등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유족에 대한 수당 지급은 전북도가 올해부터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동학농민혁명의 가치와 의미를 제고하고 참여자와 유족에 대한 실질적 명예 회복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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