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담호 수천휴게소, '반려동물 친화 복합 문화공간' 재탄생

SBS 예능 '우리동네 전성시대' 연계…15일부터 시범운영

전북 진안군 수천휴게소가 용담댐의 새로운 체류형 관광거점으로 탈바꿈하고 오는 15일부터 시범 운영에 나선다.(진안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6.8.13/뉴스1

(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은 용담호변의 유휴 시설이었던 수천휴게소가 SBS 예능 프로그램 '우리 동네 전성시대'와의 협업을 거쳐 새로운 체류형 관광거점으로 탈바꿈하고 오는 15일부터 시범 운영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진안군은 사업비 19억 8500만 원(지방소멸대응기금, 수자원공사 공모사업비 5억 원 포함)을 투입해 '용담호 탐방객 쉼터 조성사업-수천휴게소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했다.

수천휴게소는 기존의 노후화된 유휴 건축물을 리모델링해 용담호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휴식 공간이다. 최근 증가하는 반려동물 양육 가구를 겨냥한 '반려동물 친화 복합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

특히 시범 운영에 앞서 SBS 예능 '우리 동네 전성시대(이경규, 영탁, 딘딘, 이원일 등 출연)'와 연계했다.

방송 제작 과정에서 도출된 출연진의 공간 활용 구상과 전문가 제안을 실제 리모델링 및 운영 콘셉트에 반영함으로써 한층 매력적이고 완성도 높은 공간을 구현해 냈다. 총 3부작으로 기획된 진안군 편은 지난 8일 1부가 방영됐다.

진안군은 이번 주말부터 시작되는 시범 운영 동안 시설 작동 상태, 방문객 동선, 반려동물 편의시설, 서비스 대응 체계 등을 점검·보완한 후 오는 9월 정식 개장을 추진할 방침이다.

진안군 관계자는 "수천휴게소는 용담호가 건설되면서 조성됐다. 하지만 오랜 기간 방치돼 리모델링이 필요했다"면서 "수천휴게소가 용담호의 명품 체류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