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축산농가에 스트레스 완화제 긴급 지원…"폭염 대응"
1억7000만원 투입…160개 농가 1만2564포 공급
- 김재수 기자
(고창=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고창군이 축산농가의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스트레스 완화제 긴급 지원에 나선다.
13일 군에 따르면 올해 폭염으로 지역 25개 농가에서 1만 7000수의 축산 피해 신고가 접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1억 7000만 원(군비 포함)의 예산을 투입해 가금·양돈 등 폭염에 취약한 축종 160개 농가에 폭염 스트레스 완화제 1만 2564포를 공급할 계획이다.
폭염 스트레스 완화제는 고온 환경에서 가축의 체온 상승을 억제하고 사료 섭취 저하와 생산성 감소를 방지하는 데 효과적이며, 읍·면사무소를 통해 각 축산농가에 배부한다.
아울러 축산농가의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축산재해 종합대책 상황반'도 운영한다.
주 3회 폭염에 취약한 축산농가를 방문해 시설을 점검하고 여름철 가축 사양 관리 요령을 지도하고 있으며, 고창부안축협 공동방제단과 협력해 고령 농가와 시설 노후화 축사에 살수 지원을 진행 중이다.
유효진 축산과장은 "이번 지원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인한 사료 섭취량 감소와 면역력 약화 등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가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냉방·환기시설 등을 수시로 점검하는 등 현장 중심의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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