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골목경제 활성화 총력…민생 현장 안전에도 만전"
카드수수료 지원 등 소상공인 지원…전통시장 경쟁력도 강화
- 임충식 기자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주시가 골목경제 활성화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김은주 경제산업국장은 13일 정례브리핑을 갖고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 완화와 지역 소비 촉진,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에 보다 힘쓸 계획이다. 또 전통시장 상인과 이동노동자의 안전·휴식 여건도 적극적으로 챙길 예정이다"고 밝혔다.
우선 시는 소상공인의 직접적인 경영 부담을 낮추기 위해 연매출 3억 원 이하 소상공인에게 전년도 카드매출액의 0.4%, 업체당 최대 30만 원의 카드수수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착한가격업소 신규 지정과 맞춤형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안정적인 영업 여건 조성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골목상권 소비 확대를 위해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상권도 대폭 늘릴 예정이며, '전주 골목상권 드림축제'를 통해 상권별 특색을 살린 소비 촉진 행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적극 나선다.
시는 각 시장이 지닌 문화·역사적 가치를 브랜드화하고, 로컬브랜드 개발과 상인 역량 강화, 디지털·AI 기반 경영지원 등을 연계, 시장 전체의 자생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전통시장의 먹거리와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한 콘텐츠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시장으로 이끌 계획이다. 특히 화재 등 사고 예방을 위해 전기·소방시설 관리와 관계기관 협조체계를 보다 강화할 방침이다.
소상공인의 온라인·디지털 경쟁력도 강화한다. 구체적으로, 시는 공공배달앱 '전주맛배달'의 가맹점 확대와 할인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소담스퀘어 전주'를 활용한 디지털 전환 교육과 온라인 판로 지원도 병행키로 했다.
이동노동자에 대한 현장 지원도 확대된다. 시는 현재 효자동과 송천동에서 운영 중인 거점형 쉼터 2곳 이외에 카페·편의점 등 7곳을 쉼터로 추가 지정, 이동 노동자의 근무 여건 개선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김은주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민생경제 정책은 시민과 소상공인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어야 의미가 있다"면서 "지역 내 소비가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의 실질적인 활력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힘쓰고, 전통시장과 이동노동자 등 민생현장의 안전과 휴식 여건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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