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위탁아동·보훈대상자 지정 고향사랑기부 모금…총 1억

위탁 아동 안정적 성장 지원…신규 가정 70세대 100만원씩
장애·고령 보훈대상자 건강 증진 지원

전북특별자치도청. ⓒ 뉴스1 유경석 기자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는 11일 고향사랑 지정기부 사업으로 총 1억 원을 모금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가정위탁 아동용품 구입비 지원(7000만 원) △장애·고령 보훈대상자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3000만 원) 등 2개 사업으로 추진된다.

가정위탁 아동용품 구입비 지원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추진하는 지정 기부 사업이다. 신규 위탁가정 70세대에 아동용품 구입비로 각각 100만 원을 지원한다. 위탁 아동이 안정적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장애·고령 보훈대상자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은 신체장애 또는 고령으로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보훈대상자를 대상으로 한다. 맞춤형 운동처방과 건강 체조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한 보훈대상자의 건강 지원은 물론 실질적 예우 강화 취지도 있다.

고향사랑 지정기부는 기부자가 기부금이 사용될 사업과 소요 예산 등을 직접 확인하고 원하는 사업을 선택해 기부하는 방식이다. 일반적 고향사랑기부와 마찬가지로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할 수 있다.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도는 이번 지정기부 사업의 모금 목표 달성을 위해 온·오프라인 홍보와 다양한 참여 이벤트를 추진, 사업 취지를 알리고 기부 참여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박영철 전북도 대외협력과장은 "이번 지정 기부가 새로운 환경에서 성장하는 위탁 아동과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한 보훈대상자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기부자가 직접 선택한 마음이 꼭 필요한 곳에 전달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난해 전북도는 첫 지정 기부 사업으로 △가정위탁 아동용품 구입비 지원 △장애인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 지원을 추진했다.

9125i1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