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전 군민에 민생안정지원금 1인당 30만원 지급

9월 추경예산 편성으로 재원 확보…추석 전 지급 계획

전북 부안군청 청사 전경./뉴스1 DB

(부안=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부안군은 전 군민 민생안정지원금 30만 원을 추석 명절 전에 지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민선 9기 핵심 공약인 부안형 신바람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첫 번째 단계다.

군은 단기적인 지원에 그치지 않고 햇빛과 바람 등 지역의 공공자원인 재생에너지에서 발생하는 이익을 군민과 공유하는 주민 참여형 수익 구조를 다지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중장기적으로는 오는 2030년 이후 전 군민에게 월 30만 원 이상의 기본소득을 지급하는 선순환 체계를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지급 대상은 올 8월 3일 기준일 현재 군에 주민등록을 둔 군민과 결혼이민자(F6), 영주권(F5) 체류 외국인 등이다.

지원 금액은 1인당 30만 원이며,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부안 관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무기명 선불카드로 지급된다.

군은 9월 제1회 추경예산 편성을 통해 재원을 마련할 예정이다.

추석 전 신속한 지급을 위해 행정력도 총동원된다.

군은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현지 출장 방식으로 집중 지급 기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급된 선불카드는 11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고 기한 내 미사용 금액은 군비로 환수된다.

군 관계자는 "기본사회는 단순한 복지 확대를 넘어 군민이 당연히 누려야 할 권리를 보장하고 군민의 삶을 더욱 든든하게 뒷받침하기 위한 정책"이라며 "이번 민생안정지원금이 군민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군은 지난해 8월에도 고물가와 경기침체, 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의 생활 안정을 위해 민생안정지원금 30만 원을 지급했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