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대야 초산마을 주민 "유기동물보호소 조속히 이전하라"
- 김재수 기자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군산유기동물보호소가 소재한 마을 주민들이 군산시에 조속한 이전을 촉구하고 나섰다.
군산시 대야면 보덕리 초산마을 주민들은 5일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일부 시의원들이 기존 민간 위탁으로 운영했던 유기동물보호소 부지 매입을 압박하고 있다"며 "시의원들은 이를 즉각 중단해야 하며 주민들의 피해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시가 나서 달라"고 촉구했다.
주민들은 "수년 동안 군산시가 민간 위탁으로 운영됐던 유기동물보호소와 동물 체험시설로 인해 소음은 물론 악취와 수질오염 등으로 많은 피해를 입어 왔다"며 "그동안 공공성을 지키기 위해 불편을 감수해 온 만큼 시가 직영으로 운영을 위해 이전하려는 부지로 즉각 이전할 것"을 요청했다.
그러면서 "시가 현재 유기동물보호소 이전을 위한 대체부지를 찾았고 매입 비용도 저렴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시의원들의 압력으로 행정이 흔들린다면 이는 주민을 위한 것이 아닌 만큼 객관적인 기준에 따라 행정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시는 그동안 민간 위탁으로 운영했던 유기동물보호소(대야면 보덕리 830번지)의 지정을 취소하고 직영으로 운영하기 위해 부지(나포면 옥곤리 일원) 매입을 추진하고 있다.
kjs6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