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민선 9기 첫 소통회의 공개…유튜브 생중계로 정책 공유

심덕섭 군수 "폭염·가뭄 중대한 재난, 인명피해 없도록 총력"

전북 고창군은 3일 군정소통회의를 유튜브로 생중계 했다 사진은 유튜브 화면 캡처.(고창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고창=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고창군이 민선 9기 출범 이후 첫 군정소통회의(간부회의)를 유튜브로 생중계하며 군정 정책 공유에 나섰다.

군은 3일 오전 군청 2층 회의실에서 심덕섭 군수 주재로 민선 9기 첫 군정소통회의를 가졌다.

특히, 이날 회의는 처음으로 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기존 내부 보고 중심의 간부회의를 토론형 군정소통회의로 바꾸고 첫 의제로 폭염 대응을 선택했다.

심 군수는 "농촌지역의 특성상 고령 어르신들의 폭염 대비가 취약해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말을 꺼냈으며, 실·과·읍·면장들은 폭염 대응책(살수차, 양심 냉장고, 경로당 냉방비 지원, 근로자 냉풍 조끼 지급 등)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폭염 대응 외에도 군민활력지원금(1인 30만원) 지급준비와 해수욕장 바가지요금 근절, 여름방학 어린이·청소년 돌봄 지원 강화 등 다양한 정책 제안도 이어졌다.

심 군수는 "폭염과 가뭄은 군민의 생명 및 생계와 직결되는 중대한 재난 상황"이라며 "가용할 수 있는 모든 행정력과 예산을 선제적으로 투입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하고 농작물 피해와 생활용수 불편이 없도록 가뭄 해갈 시까지 비상 급수 체계를 철저히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이번 군정소통회의를 시작으로 정책 형성과정을 주민에게 공개하는 '함께 여는 미래 프로젝트'를 본격화하고 군민과 전문가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참여형 군정 운영을 확대할 방침이다.

유튜브 생중계는 정책 결정 과정과 주요 현안 논의를 군민에게 공개해 군정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군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앞으로 매월 첫째 주에 군민들에게 공개회의를 전달할 계획이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