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황인홍 무주군수 "말 아닌 실행, 초심 잃지 않고 성과로 보답"
[인터뷰] 민선 9기 군정 비전 '기본사회 무주, 대도약 무주'
'대한민국 기본사회 1번지' 구상 실현해 군민 기본권 보장
- 장수인 기자
(무주=뉴스1) 장수인 기자
말 아닌 실행으로…800여 공직자와 함께 성과로 보답할 것
3선에 성공한 황인홍 전북 무주군수가 민선 9기 군정 비전으로 '기본사회 무주, 대도약 무주'를 내걸고 미래 100년 성장 기반 마련에 속도를 낸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인터뷰에서 "이번 3선은 지난 민선 7·8기 동안 군민과 함께 쌓아온 성과를 바탕으로 무주를 더 나은 미래로 이끌어 달라는 군민의 엄중한 명령"이라며 "‘무주다운 무주, 행복한 군민의 삶’을 위해 일군 성과들을 토대로 무주의 백년대계를 완성하는 가슴 벅찬 여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황 군수는 민선 9기 핵심 과제로 △대한민국 기본사회 1번지 무주 △돈 되는 농업 실현 △사계절 체류형 관광도시 완성 △글로벌 태권도 시티 도약 △우주항공산업 생태계 구축 등을 제시했다.
다음은 황인홍 무주군수와의 일문일답.
- 3선에 성공했다. 소감은.
▶우선 군민 여러분의 과분한 성원과 신뢰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보내주신 성원과 따끔한 질책까지 모두 하나 된 무주를 만들어 달라는 뜻으로 깊이 새기겠다. 민선 7·8기를 지나오며 다진 기반 위에서 무주의 미래 100년을 완성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800여 공직자와 함께 현장·협업·책임 행정을 바탕으로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내겠다. 초심을 잃지 않고 오직 군민만 바라보며 성과로 보답하는 민선 9기를 약속드린다.
- 민선 9기 역점 추진 사업과 군정 방향은.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기후변화 등 무주가 면한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기본사회 무주, 대도약 무주’ 실현에 사활을 걸 예정이다. 군민의 기본 삶을 국가와 지자체가 책임지는 기본사회 체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항공우주 등 미래 첨단산업을 유치해 무주 산업구조의 대도약을 이끌겠다. 이와 함께 ‘미래비전 2050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을 차질 없이 수립해 6개 읍·면의 지역적 특성에 맞는 맞춤형 발전 전략을 구체화하겠다.
- '대한민국 기본사회 1번지' 구상을 구체적으로 설명해달라.
▶복지·돌봄·교통을 연계한 생활밀착형 행정으로 군민의 기본권을 보장하겠다는 의미다. 이미 올해 상반기 전 군민에게 40만 원의 무주형 기본소득을 지급했고, 6월에는 농림축산식품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올 9월부터 1인당 월 15만 원씩 연 180만 원이 지급되는데, 이를 토대로 2027년까지 무주형 기본소득 체계를 완결 지을 생각이다. 마을 단위 태양광 발전으로 이익을 공유하는 '햇빛 소득 마을' 조성, 주거·의료·교통 인프라 확충으로 누구나 살기 좋은 포용적 복지 도시를 완성하겠다.
- 현대로템과의 첨단 항공우주산업 생태계 구축 현황 및 계획은 어떻게 되어가나.
▶농업과 관광 위주였던 무주의 체질을 바꿀 미래 성장동력이다. 총 3488억 원 규모의 무주군 항공우주종합생산기지 구축 사업은 2034년까지 추진되며, 지난 3월 현대로템 및 전북특별자치도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최근 국토부 '무주 항공우주산업 투자선도지구' 공모 선정으로 국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 이를 활용해 적상면 방이리 일원 진입도로와 터널 등 기반 시설을 선제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규제 특례와 적극적인 재정 지원을 발판 삼아 관련 기업 유치 및 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가속하겠다.
-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 계획은 어떻게 진행되나.
▶교통망은 정주 여건 개선이자 지역 경제 활성화의 핵심 축이다. 오랜 숙원인 ‘무주~대구 고속도로’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에 사활을 걸고 있으며, ‘전주~무주~김천 철도망’ 사업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동서 교통축의 거점으로 거듭나겠다. 아울러 전주~무주 고속도로, 대전~무주~남해 철도망 구축 등 광역 교통망 확충은 물론, 국도 19호선(안성~적상) 4차로 확장 및 국도 37호선 시설 개량을 국가계획에 실어 지역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
- '문화·관광·태권도' 분야의 과제와 발전 전략은.
▶특정 계절 집중 현상과 짧은 체류 시간을 극복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다. 덕유산과 반딧불이, 태권도원 등 지역의 자원을 융합해 '사계절 머무는 체류형 관광도시'를 완성하겠다. 무주반딧불축제를 세계적 환경축제로 격상하고 6개 읍·면을 잇는 관광벨트를 구축해 수익형 모델을 만들겠다. 태권도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글로벌 태권도 인재양성센터' 유치와 '국제태권도고등학교' 안착을 지원하고, 계절별 특화 스포츠 대회 및 전지훈련을 유치해 관광과 스포츠 마케팅이 결합한 시너지를 내겠다.
- 마지막으로 군민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은.
▶말이 아닌 '실행'으로, 계획을 넘어 '성과'로 증명하겠다. 위기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무주의 길을 개척해 온 뚝심으로 민선 9기 무주의 대도약을 반드시 이뤄내겠다. 그동안 군민 여러분과 함께 피운 발전의 꽃들이 민선 9기에는 탐스러운 열매로 맺힐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 군민의 기대를 현실로 만들고 무주군의 미래를 새로운 가능성으로 채워나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
soooin9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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