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유희태 군수 "경제·복지·도시성장으로 완주 대도약 이끌겠다"
민선 9기 비전 '행복 경제도시 완주 대도약'
경제·복지·도시·균형발전 4대 목표로 미래 성장 기반 구축
- 강교현 기자
(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 완주군이 '행복 경제도시 완주 대도약'을 군정 비전으로 내걸고 미래 100년 성장 기반 마련에 속도를 낸다.
재선에 성공한 유희태 완주군수는 25일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재선은 지난 4년간 오로지 군민만 바라보며 달려온 시간을 인정해 주신 결과이자 앞으로 더 열심히 일하라는 군민의 뜻"이라며 "군민과 약속한 모든 공약을 차질 없이 이행해 완주의 미래 100년 성장동력을 확실히 매듭짓겠다"고 밝혔다.
유 군수는 민선 9기 핵심 과제로 △경제성장 고도화 △행복 성장 지속화 △도시성장 가속화 △균형성장 전략화를 제시했다. 다음은 유희태 완주군수와의 일문일답.
-재선에 성공하며 민선 9기를 이끌게 됐다. 군정 운영에 임하는 각오와 소감은.
▶이번 재선은 오로지 군민만 바라보며 달려온 지난 4년을 인정해 주시고 앞으로 더 열심히 일하라는 군민 여러분의 뜻이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군민께 드린 모든 약속을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반드시 실천하겠다. '행복 경제도시 완주 대도약'이라는 비전을 현실로 만들어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이끌겠다.
-민선 8기 동안 가장 의미 있는 성과는 무엇이라고 보는가.
▶가장 큰 성과는 36년 만에 인구 10만명을 회복한 것이다. 지난해 주민등록 인구 1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 6월 말 기준 외국인을 포함한 총인구는 10만5624명까지 늘었다.
산업 기반도 크게 강화됐다.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를 유치했고, 완주테크노밸리 제2산업단지는 취임 당시 30.6%였던 분양률을 100%까지 끌어올렸다. 36개 기업 유치와 1조2363억원 규모의 투자도 끌어냈다.
또 피지컬AI 선도모델 시범사업을 완료하고 1조원 규모의 실증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확정했다. 전북 최초 AI 데이터센터와 방산혁신클러스터를 유치하는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도 성과를 거뒀다.
-민선 9기 군정 운영 방향은 무엇인가.
▶민선 9기는 경제성장 고도화, 행복 성장 지속화, 도시성장 가속화, 균형성장 전략화라는 4대 목표를 중심으로 군정을 운영하겠다. 변화와 혁신, 성장과 균형, 실천과 성과, 신뢰와 화합을 군정 운영의 원칙으로 삼고 미래산업과 정주 여건을 함께 키우는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
-첨단산업과 미래 성장 전략은.
▶이서면 일원에 100만평 규모의 대한민국 최초 피지컬AI 클러스터를 조성해 연구와 산업, 정주 기능이 결합한 세계적인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 수소상용모빌리티 특화단지와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미래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물류단지와 광역교통망을 연계해 완주를 호남권 중추 물류 허브 도시로 성장시키겠다.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속에서 민생 안정을 위해 추진하는 정책은 무엇인가.
▶고유가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을 위해 추석 전 전 군민에게 1인당 30만원의 자체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지역화폐로 지급할 예정이다. 민선 9기 임기 동안 총 100만원의 민생안정 지원금 지급도 추진하겠다. 또 교육혁신 선도 지역 지정 추진과 함께 출산가정 산후 조리비 지원, 완주형 365 통합돌봄 체계 구축 등을 통해 아이부터 노인까지 모두가 체감하는 복지정책을 실현하겠다.
-농업과 문화·관광 분야의 구상은.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은 무엇인가.
▶농업 분야에서는 전국 최초 모델인 '햇빛소득 기본사회'를 실현하겠다. 마을별 태양광 발전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신재생에너지 자급률을 높이고 농촌의 새로운 소득 기반을 만들겠다.
스마트농업과 발효사료 가공시설 확충, 로컬푸드 판로 확대도 함께 추진한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공공 파크골프장과 복합문화 체육시설을 확충하고, 만경강 물고기 철길과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 등을 조성해 체류형 관광도시 기반을 마련하겠다.
-민선 9기 임기 동안 군민들에게 어떤 완주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가.
▶행정은 현장에서 군민이 체감할 수 있어야 한다. 읍면을 4대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정주 여건을 지속해서 개선하겠다. 또 혁신도시 2차 공공기관 유치와 주요 국가기관 유치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군민에게 신뢰받는 행정, 모두 하나 되는 화합의 행정을 통해 완주의 미래 100년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역사적인 전환점을 반드시 만들겠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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