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전북포럼] "전북 방산클러스터 선정은 시작에 불과, 전략 필요"
제14회 전북포럼, '전북 방위산업의 육성 방향과 전략'
장원준 교수 발제…황인홍 군수·하의현 박사·유지연 단장 발표
- 장수인 기자
(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제14회 뉴스1 전북포럼이 24일 '전북 방위산업의 육성 방향과 전략'을 주제로 전주 시그니처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뉴스1전북취재본부와 (사)전북사회문화정책연구소가 주최·주관하고 전북도가 후원했다.
포럼에는 황형원 뉴스1전북취재본부장을 비롯해 김희수 전북도의회 의장, 조지훈 전주시장, 황인홍 무주군수, 박병철 도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황형원 본부장은 "불모지와 다름없던 전북이 최근 '방산 혁신클러스터'에 선정돼 도민들에게 안도감과 함께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며 "전북이 탄소산업에 강점이 있어 방산과 탄소의 시너지에도 관심이 많은 것 같다. 오늘이 전북 방산에 대한 도민의 기대감을 풀어주는 출발점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포럼의 기조발제는 장원준 전북대학교 첨단방위산업학과 교수가 맡았다.
'전북 방위산업의 육성 방향과 전략'으로 기조발제 나선 장원준 교수는 "전북의 방산혁신클러스터 선정으로 국가 방위산업 정책의 주변부에서 핵심 공급망 축으로 본격 진입하는 전환점을 맞았다"며 "그러나 방산클러스터 선정은 결승점이 아닌 2050년 세계적 첨단소재 방산클러스터로 가는 시작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어 "전북은 올해부터 전북대에 국내 최초의 첨단방산학과가 시작하는 등 지자체와 대학의 인재 육성 의지가 높고, 새만금의 실증 활용도가 높은 점 등 강점이 있다"면서도 "소재 개발에서 부품화·인증·양산 수출까지 끊이지 않는 전주기 체계와 국방 앵커기업·기관·인증센터 유치를 통한 클러스터 확대가 앞으로 전북이 세계적인 첨단소재 방산클러스터로 도약하기 위해 수행해야 할 과제"라고 덧붙였다.
장 교수는 "전북 방산클러스터를 성공하려면 전략적으로 정부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을 마중물로 범부처·초광역·민군융합 패키지와 정부 특화단지 지정 추진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럼의 주제발표와 토론은 허강무 전북대 공공인재학부 교수가 사회·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주제발표에서는 황인홍 무주군수가 '미래를 여는 항공우주 중심도시 도약, 무주', 하의현 전북연구원 박사가 '전북도 특수목적 모빌리티 중심의 방위산업 육성 전략', 유지연 전북테크노파크 전북과학기술진흥단장이 '전북도 방위산업 소재부품 기업 경쟁력 강화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주제 발표자들과 양선화 전북도 미래첨단산업국장, 서난이 전북도의원, 김명훈 전북대 자연과학대 교수 등이 종합토론 했다.
한편, 뉴스1 전북취재본부는 2013년부터 매년 전북의 성장과 발전 기틀을 다지기 위해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을 초청해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soooin9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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