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서 초등학생 통근 차량에 치여 사망…60대 운전자 조사

군산경찰서 전경(자료사진)2018.04.02 ⓒ 뉴스1
군산경찰서 전경(자료사진)2018.04.02 ⓒ 뉴스1

(군산=뉴스1) 문채연 기자 = 전북 군산의 한 삼거리에서 초등학생이 우회전하던 통근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군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5분께 군산시 조촌동의 한 삼거리에서 자전거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A 양(8)이 통근 버스에 깔렸다.

이 사고로 A 양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조사 결과 사고는 우회전하던 통근 버스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A 양을 들이받으면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횡단보도에는 신호등이 설치되지 않았다.

버스 운전자 B 씨(60대)에게서 음주나 약물 성분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B 씨는 경찰에 "A 양을 보지 못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B 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할 예정"이라며 "우회전 일시 정지 의무 준수 여부도 함께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tell4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