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장직 인수위, 민선 9기 비전 백서 전달…활동 종료

75개 핵심 공약 및 82개 정책 제안 수록

전병훈 전북 익산시장직 인수위원장이 22일 익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인수위 활동결과와 시정 정책 제안을 담은 백서를 발표하고 있다.2026.7.22/뉴스1 장수인 기자

(익산=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 익산시장직 인수위원회가 22일 민선 9기의 핵심 비전을 담은 백서를 최정호 시장에게 전달하며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다.

전병훈 익산시장직 인수위원장은 22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9일부터 18일간 펼친 인수위의 활동 결과와 시정 정책 제안을 엮은 '민선 9기 익산시장직 인수위원회 백서'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총 250여 쪽 분량으로 제작된 백서는 민선 9기 익산시의 안정적인 출발을 지원하고 미래 발전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해 가동했던 인수위, 자문위원 등의 활동 기록을 입체적으로 담았다.

앞서 15명의 인수위원으로 구성된 익산시장직 인수위는 △미래전략 △청년도약 △산업혁신 △시민소통 등 4개 분과에서 활동을 펼쳤다. 57개 부서별 업무 보고를 받으며 시정 현황을 파악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공약 81개와 시민제안사업 60개를 더한 총 141개 공약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인수위는 운영 기간 토론을 거쳐 민선 9기 공약사업 총 75개를 최종 선정했다. 여기에는 최 시장이 강조한 교통허브, 피지컬 AI와 반도체, 농생명과 식품산업, K-문화도시, 복지와 안전 등 익산의 미래 성장동력을 책임질 핵심 사업들이 담겼다.

공약과 별도로 인수위와 자문위원단은 시정 체질 개선을 위한 총 82개의 정책을 추가로 제안하며 실무 부서에 적극적인 반영을 요청했다.

'시민이 주인'이라는 최 시장의 철학에 발맞춰 누리집과 전자우편 등 시민 소통창구를 운영해 접수된 19개의 시민 정책 제안도 검토해 백서에 수록했다.

전병훈 인수위원장은 "짧은 기간이었지만 시정 전반을 꼼꼼히 살펴보고 민선 9기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며 "인수위가 정성껏 선정한 공약 사업과 시민들의 소중한 목소리가 앞으로 4년간 익산시정에 충실히 반영되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최정호 시장은 "민선 9기 익산시의 새로운 출발을 위해 밤낮없이 지혜를 모아주신 인수위와 자문위원단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인수위원회가 정성껏 마련해 준 민생 정책과 혁신 과제들을 바탕 삼아,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확실한 변화를 만들어내고 익산 대전환을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말했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