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휴가철 '응급의료 체계' 강화…소방도 협력

7월 24일~8월 23일, 응급실 인력 24시간 교대 근무

제29회 무주 반딧불축제가 진행되는 전북 무주군 등나무운동장 일원에서 반디퍼레이드가 펼쳐지고 있다. 2025.9.6 ⓒ 뉴스1 유경석 기자

(무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 무주군은 관광객이 집중되는 휴가철을 맞아 응급의료 체계를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군은 이달 24일부터 내달 23일까지 무주군보건의료원 응급실 전담 인력(3명)이 24시간 교대 근무 체계를 유지한다. 응급실에는 내달 1일부터 흉부외과 전문의 1명을 추가로 배치한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응급환자의 신속한 진료와 이송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간호사 1명을 추가 배치해 안정적인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의료원 내 체류시간 최소화와 2차 감염 방지를 위해 응급·비응급 환자를 분류해 혼잡을 막고 감염병 의심 환자는 격리 진료를 진행한다. 중증 환자의 신속한 이송을 위해 후두경, 기도삽관장치, 산소호흡기 등을 갖춘 특수 구급차도 24시간 대기한다.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무주소방서와도 협력을 강화한다. 119구급대와 무주군보건의료원 응급실 간 핫라인을 가동할 예정이다.

홍찬표 무주군보건의료원장은 "응급의료는 의료기관과 소방 간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응급의료체계를 더 강화하고, 언제나 안심하고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주군보건의료원에는 외과를 비롯해 내과, 소아청소년과, 마취통증의학과, 통합진료, 치과와 산부인과·응급실 등 6개 과목이 개설돼 있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