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전북대·바이오드와 MOU…"가금 방역 체계 고도화"
3년간 3억 원 투입, 글로벌 위생 표준 구축
- 장수인 기자
(익산=뉴스1) 장수인 기자 =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위생 방역 체계 구축과 가금 품질 차별화를 위한 2단계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하림은 최근 전북대학교 조류질병연구소, 바이오드와 '글로벌 위생 표준 구축 및 병아리 품질 차별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1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를 비롯해 장형관 전북대 조류질병연구소장, 강민 바이오드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3년간 추진된 1단계 연구용역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발판 삼아, 향후 3년간 전개될 2단계 공동 연구를 본격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에 따라 하림, 전북대 산학협력단은 2029년 5월까지 3년간 총 3억 원 규모의 연구용역 사업을 추진한다.
양 기관은 원종계 농장의 글로벌 위생 표준 방역 체계 수립을 비롯해 하림 병아리 품질 차별화를 위한 첨단 기술 도입, 계약농가 생산성 향상을 위한 각종 이슈 대응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하림은 1단계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고도화된 2단계 목표를 설정하고 식품 안전성과 농가 수익성 확보에 집중할 방침이다. 원종계·종계와 부화장의 살모넬라 방역 표준서를 확립하고 공인인증체계를 도입해 '하이앤드 위생등급'을 자산화함으로써 시장에 '살모넬라 프리'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차세대 플랫폼 백신 기술을 선도적으로 적용해 호흡기 질병 복합 감염률을 15% 이하로 낮추고, 2029년까지 육계 실육성률을 95.6%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 연간 1억 원 이상의 대형 국책과제 공동 수주도 추진한다.
정호석 이사는 "이번 연구 협약이 하림의 위생 방역 수준을 글로벌 스탠다드로 격상시키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훌륭한 연구진과 현장 전문가들의 원활한 소통을 지원해 최고의 시너지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oooin9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