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임실N치즈축제' 지역상권+주민소득+관광 모두 잡는다
개막식 처음으로 임실 읍내에서 개최
관광객 체험형·글로벌·야간 콘텐츠 확대
- 김동규 기자
(임실=뉴스1) 김동규 기자 = '2026 임실N치즈축제'가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개막식 장소를 임실 읍내로 옮기는 등 새로운 시도에 나선다.
그동안 개막식은 치즈테마파크에서 개최됐으나 축제의 경제적 효과를 임실 전역으로 확대하기 위해 장소를 옮긴다.
21일 임실군에 따르면 최근 한득수 군수는 '2026 치즈축제 기본계획 보고회'를 갖고 콘텐츠와 운영 전략을 확정했다. 보고회에는 축제제전위원회, 축제 대행사, 관계부서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제12회를 맞는 치즈축제는 '치즈, 행복을 늘리다! 세상을 잇다!'를 슬로건으로 오는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치즈테마파크와 치즈마을, 임실읍 일원에서 펼쳐진다.
특히 올해 축제는 관광객과 주민이 함께 즐기고 지역 상권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형 축제를 목표로 추진된다. 이는 한득수 군수가 축제와 관광이 주민들의 소득과도 연계되어야 한다는 판단에서 비롯됐다.
올해 축제는 기존 치즈테마파크 중심의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축제 공간을 임실읍 시내까지 확대하고, 관광객 소비가 지역 상권으로 이어지는 경제형 축제로 전환하는 데 가장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축제의 성공을 단순한 방문객 수 증가에 그치지 않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주민 체감형 축제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축제 콘텐츠도 대폭 새로워진다.
기존의 관람 중심 프로그램은 과감히 줄이고,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체험형·글로벌·야간 콘텐츠를 대폭 확대했다.
치즈 제조 과정에서 나오는 유청을 활용한 △유청 족욕 힐링체험, △수십 미터 길이의 대형 릴레이 치즈샌드위치 만들기 △밀크버블 페스티벌 등은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 체험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또 야간 관광 활성화를 위해 '임실N치즈 와인&나이트 라운지'를 새롭게 선보인다.
또 축제의 개막을 알리는 임실N치즈볶음밥 퍼포먼스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외국인 치즈요리 경연대회도 새롭게 선보인다.
축제장을 수놓는 천만송이 국화와 유럽형 장미원을 배경으로 다양한 포토존을 조성하고, 맛좋은 임실 한우와 읍·면 생활개선회가 정성껏 준비한 향토 음식 먹거리 장터도 운영한다.
한득수 군수는 "올해 치즈축제는 단순히 많은 관광객이 찾는 축제를 넘어 주민과 지역상권이 함께 웃는 축제로 새롭게 변화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치즈테마파크와 임실읍을 하나의 축제 공간으로 연결해 군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함께 혜택을 누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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