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새만금 빠졌다…군산시의회, 3대 메가프로젝트 재설계 촉구
'3대 메가프로젝트 군산·새만금 균형 반영 촉구 성명서' 채택
- 김재수 기자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군산시의회는 13일 정부가 발표한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에 군산·새만금이 반도체와 AI 데이터센터 등 핵심사업에서 배제됐다며 국가균형발전 원칙에 맞게 사업을 재설계할 것을 촉구했다.
시의회는 이날 열린 제28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경식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3대 메가프로젝트 군산·새만금 균형 반영 촉구 성명서'를 24명 전원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시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군산·새만금은 국가가 수십 년간 조성해 온 미래 전략 공간으로 대규모 산업용지와 항만, 공항, 도로, 철도, 재생에너지 기반을 갖춘 첨단산업의 최적임에도 군산·새만금을 주변부에 머물게 하는 것은 국가균형발전 원칙에 정면으로 배치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군산·새만금을 AI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미래 모빌리티, 재생에너지 기반 첨단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확대 반영하고 군산·새만금에 대한 별도 투자 패키지와 전력·용수·교통 인프라 지원 계획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새만금을 로봇 파운드리와 부품 클러스터의 연구개발, 실증, 양산, 수출, 인력양성이 결합된 피지컬 AI 핵심도시로 육성하고 시·도·새만금개발청, 산업계, 교육계가 참여하는 협의체 구성해 군산·새만금 미래산업 메가프로젝트 반영 방안을 즉각 논의할 것"을 거듭 강조했다.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는 호남· 충청·영남권 등에 반도체, 피지컬 인공지능(AI), AI 데이터센터 등 첨단산업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성과 SK 등 주요 기업들이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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