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내리던 비 '잠시 소강'…14개 시·군 호우주의보 해제

누적 고창 128.1㎜·순창 125.5㎜…늦은 오후까지 10~40㎜ 더

9일 오전 9시 48분께 전북 완주군 고산면의 한 도로 위해 나무가 쓰려져 소방 대원들이 안전 조치 하고 있다.(전북소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에 내리던 비가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전주기상지청은 9일 오후 1시 20분을 기해 전북에 발효됐던 호우주의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후 1시 20분까지 도내 주요 지점 누적 강수량은 고창 128.1㎜, 순창 복흥 125.5㎜, 임실 강진 125㎜, 익산 함라 119㎜, 정읍 116.7㎜, 군산 108.7㎜, 완주 구이 84.5㎜, 장수 84.1㎜, 서전주 71.5㎜, 김제 심포 66.5㎜를 기록했다.

지난 밤사이 시간당 가장 많은 비가 내린 지역은 임실 강진(69.5㎜)으로 나타났다. 이어 순창이 59.3㎜, 익산 함라 45.5㎜, 장수 44㎜, 진안 36.5㎜, 정읍 내장산이 34㎜를 각각 기록했다.

전북소방본부에는 이날 오후 3시까지 29건의 안전 신고가 접수됐다. 이 중 대부분은 나무 쓰러짐(24건)이 차지했다. 전북경찰청에는 이날 오전 11시까지 신호등 고장 등 총 15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비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비는 이날 늦은 오후까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10~40㎜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지역에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