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청 북문에 유료 노상주차장 84면 조성…8월 공사 완료

10월부터 운영 예정…불법 주정차 및 주차난 해소 기대

전주시가 전북도청 북문에 유료 노상주차장을 조성한다.(전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도청 인근에 노상주차장이 조성된다.

전주시는 전북도청 북문과 맞닿은 마전들로(완산구 효자동3가 일원)에 유로 노상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공사는 이미 지난달 시작됐으며. 8월 안에는 모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성 규모는 총 84면이며, 투입되는 예산은 6억 이다.

시는 공사가 끝나면 시범 운영을 거쳐 오는 10월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요금은 '전주시 주차장 조례'에 따라 최초 30분까지는 700원, 이후에는 15분마다 350원이 추가되는 요금제가 적용된다. 이는 인근 서부신시가지 다른 유료 공영주차장(최초 30분, 900원)을 적용받는 것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시는 이번 유료 주차장이 본격 운영되면 마전들로 일대 불법 주정차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이번에 노상주차장이 설치되는 곳(북1문과 북2문을 잇는 진출입 구간)은 그 동안 불법 주정차 차량들로 몸살을 앓아왔던 곳이다. 이와 함게 고질적인 서부신시가지 주차난 해소도 기대된다.

시는 주차장이 도청을 오가는 민원인과 인근 천변을 찾는 시민, 상업밀집지역 방문객 등 유동인구가 몰리는 구간에 설치되는 만큼, 이용 수요도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백미영 전주시 대중교통국장은 "전북도청 북문 일대는 관공서 민원인과 주민들의 주차 불편이 컸던 지역"이라며 "이번 주차장 조성으로 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며, 공사와 시범운영 기간에도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시는 만성적인 서부신시가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난 4월 효자동2가 공한지에 312면 규모의 대형 주차장을 무료 개방한 바 있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