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택 지사 "도민 생명·안전 최우선…인명피해 예방에 행정력 집중"
도·시군 집중호우 긴급 대책회의 주재…재대본 가동
24시간 비상 대응 체계 유지…선제적 주민 대피, 취약 시설 통제 추진
- 유승훈 기자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는 8일 집중호우에 따른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이원택 도지사 주재로 '7월 8~9일 집중호우 대비 도-시군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은 9일 오전까지 도내에 80~150㎜, 많은 곳은 20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도는 재대본 체계를 가동하고 24시간 상황 관리를 유지하며 도와 시군, 유관기관과 비상 대응에 돌입했다.
회의에는 전북도 실국, 전주기상지청, 14개 시군,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분야별 대응 계획을 공유했다. 각 기관별 대응 체계도 점검됐다. 인명피해 우려 지역 관리와 주민 대피 계획, 재난 발생 시 협업 체계, 긴급 복구 준비 상황 등도 공유하며 현장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도는 이번 집중호우 대응 최우선 목표를 '인명피해 제로(0)'로 정하고 전반적인 안전조치를 강화한다. 산사태 취약지역과 하천변, 상습 침수지역, 지하차도, 둔치주차장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은 위험 징후가 확인되는 즉시 출입을 통제하고 주민 대피도 실시한다.
지하차도는 침수심 5㎝ 통제 기준을 철저히 적용하고 배수펌프장과 빗물받이 등 배수시설도 지속 점검하며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 재난 문자와 마을 방송, 재난 예·경보 시설 등 모든 전달 수단을 활용해 기상정보와 국민행동요령을 신속하게 안내하고 위험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파할 예정이다.
야영장과 하천변, 산사태 취약지역 등 다중이용시설과 재해 취약 시설에 대한 현장점검도 지속 실시한다. 소방과 경찰, 한국전력공사 등 관계 기관과 긴밀한 공조 체계를 유지해 긴급 상황에도 대비한다.
피해 발생 시에는 응급 복구를 신속하게 추진하고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원택 도지사는 "민선 9기 전북도는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며 "위험 징후가 확인되면 과감한 통제와 선제적 주민 대피를 실시하고 도와 시군, 관계 기관이 하나의 대응체계로 움직여 단 한 건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대응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이날 오후 이원택 지사는 익산시 목천 배수펌프장과 상습 침수지역을 찾아 집중호우 대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재해 취약 시설 운영 실태와 비상 대응체계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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