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밤사이 최대 200㎜ 더 온다…10개 지역 호우주의보는 해제(종합)

전북 전역에 강한 비가 내린 8일 전북 완주군 이서면의 한 가게 앞에 나무가 쓰러져 있다.(전북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7.8 ⓒ 뉴스1 문채연 기자
전북 전역에 강한 비가 내린 8일 전북 완주군 이서면의 한 가게 앞에 나무가 쓰러져 있다.(전북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7.8 ⓒ 뉴스1 문채연 기자

(전주=뉴스1) 문채연 기자 = 전북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오늘 밤사이 최대 200㎜의 강한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8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전북지역 강수량은 이날 오후 4시 30분 기준 정읍 내장산 55.5㎜, 순창 복흥 51.5㎜, 고창 상하 50.5㎜, 진안 41.5㎜, 부안 줄포 39.5㎜, 군산 38.4㎜, 완주 구이 36.0㎜, 임실 34.7㎜, 익산 32.3㎜, 군산 말도 31.0㎜, 김제 28.0㎜, 무주 설천봉 26.5㎜, 전주 완산 24.5㎜, 부안 위도 17.5㎜, 남원 8.9㎜ 등으로 집계됐다.

비가 내리면서 도내 곳곳에서는 풍수해 관련 신고도 잇따랐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전북소방본부에 접수된 119 신고는 총 22건이다. 나무가 쓰러지는 사고가 신고 내용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전북경찰청에도 신호등 고장으로 10건, 안전조치 14건, 도로침수 3건으로 총 27건의 풍수해 관련 신고가 접수됐다.

한때 도내 10개 지역에 발효됐던 호우주의보는 해제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4시를 기해 고창과 김제, 진안, 무주, 임실, 순창, 익산, 정읍, 부안, 군산에 발효됐던 호우주의보를 해제했다.

하지만 전주기상청은 9일까지 전북에 80~20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짧은 시간에 강한 강수가 내리면서 계곡이나 하천의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접근 및 야영을 자제해야 한다"며 "강하고 많은 비로 인해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고 도로가 침수되는 곳도 있으니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tell4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