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공사 수주 대가 금품 의혹' 심덕섭 고창군수 압수수색(종합)
심 군수 "선거기간 앙심 품은 개인의 일방적 주장"
- 문채연 기자
(고창=뉴스1) 문채연 기자 = 경찰이 공사 수주를 대가로 현금을 요구했다는 의혹을 받는 심덕섭 고창군수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7일 오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심 군수 사무실 등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압수수색은 오전 9시부터 낮 12시 30분까지 3시간 30분가량 진행됐다.
이번 압수수색은 심 군수가 한 건설업체 사업가로부터 7000만 원을 받고, 해당 업체에 대가성 공사를 수주했다는 의혹 등을 확인하기 위해 진행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지난 2월 공직공익비리신고 전국시민운동연합 고창지부는 전북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은 심 군수 관련 각종 비위 의혹을 철저히 조사하라"며 고발장을 제출했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증거물에 대한 수사를 이어갈 계획"이라며 "자세한 내용은 수사 중인 사안이라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심 군수는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다.
심 군수는 입장문을 내고 "이번 의혹은 선거기간 앙심을 품은 개인의 일방적 주장에 불과한 것으로 전혀 사실이 아님을 재차 강조한다"며 "양심에 따라 있는 그대로 소명하겠다"고 밝혔다.
tell4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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