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공사 수주 대가 금품 수수 의혹' 심덕섭 고창군수 압수수색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군수 사무실 등 강제수사

심덕섭 고창군수가18일 전북 전주시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고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 특별법 시행령 입장 발표 및 원전제도 개선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9.18 ⓒ 뉴스1 유경석 기자

(고창=뉴스1) 문채연 기자 = 심덕섭 전북 고창군수가 공사 수주를 대가로 현금을 요구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심덕섭 고창군수 사무실 등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이번 압수수색은 심 군수가 한 건설업체 사업가로부터 7000만 원을 받고, 해당 업체에 대가성 공사를 수주했다는 의혹 등을 확인하기 위해 진행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지난 2월 공직공익비리신고 전국시민운동연합 고창지부는 전북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은 심 군수 관련 각종 비위 의혹을 철저히 조사하라"며 고발장을 접수한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 중인 것은 맞다"며 "자세한 내용은 수사 중인 사안이라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tell4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