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완주·무주 호우주의보…전북, 재대본 비상 1단계 가동

인명피해 우려 지역 예찰·통제 강화…하천·계곡·산사태 취약지 집중 관리

비가 내리고 있는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6.7.6 ⓒ 뉴스1 이종수 기자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는 7일 오전 7시 50분 기준 익산·완주·무주 등 도내 3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즉시 가동했다고 밝혔다.

도와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현재(오전 7시 50분 기준) 도내 주요 지점 일강수량은 △익산 함라 71.5㎜ △군산 62.2㎜ △군산 어청도 57.5㎜ △무주 46.5㎜ △김제 심포 38㎜ △부안 새만금 31㎜ △진안 주천 30㎜ △전주 13㎜ △완주 구이 12㎜ 등을 기록 중이다.

이날 비는 오전에 20~60㎜, 오후에 5~40㎜ 더 내릴 전망이다. 도는 하천변 산책로와 지하차도, 하상도로, 계곡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예찰과 통제를 강화하고 공사 현장과 침수 취약지역에 대한 안전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 집중호우로 하천과 계곡의 수위가 급격히 상승할 가능성에 대비해 수변과 계곡 등 위험지역 출입을 자제하고 논·밭 등 농업시설 점검을 위한 외출도 가급적 삼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도는 관련 부서와 시군, 읍면동, 유관기관 협력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 중이다. 지하차도와 빗물받이, 산사태 취약지역 등 위험지역을 집중 관리하는 동시에 필요시 선제적 주민 대피를 실시하는 등 인명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택림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은 "집중호우 시에는 계곡과 하천의 수위가 짧은 시간 안에 급격히 상승할 수 있는 만큼 위험지역 접근을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며 "도민 여러분께서는 TV와 라디오, 인터넷 등으로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재난 문자 등 안내에 따라 안전하게 행동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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