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택 전북지사 첫 합동간부회의…'경제생태계·도민안전' 강조

"도정 모든 사업 방향성…성장과 도민 소득으로 재정립해야"

6일 이원택 전북도지사가 민선 9기 첫 합동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전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민선 9기 첫 합동간부회의를 주재한 이원택 전북지사가 경제 생태계와 도민 안전을 강조했다.

이 지사는 6일 실·국장과 산하기관장이 모두 참석한 첫 합동 간부회의에서 도민 안전 확보와 지역 경제 생태계 강화에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먼저 도정 전반의 사업 방향성을 '성장'과 '도민 소득'으로 재정립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도 추진의 모든 사업은 궁극적으로 기업, 소상공인, 농민 등 전 도민의 소득 증대와 성장으로 귀결돼야 한다"며 "각 사업에 성장사다리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모든 사업이 인구에 미치는 영향까지 검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튼튼한 전북 생태계를 강화하라"고 주문했다.

또 "도민주권정부를 지향하는 만큼, 다양한 정책 이해관계자들과 끊임없이 소통·협업하는 것이야말로 도민이 삶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며 현장 중심 소통을 강조했다.

장마철에 따른 홍수 피해 예방도 언급했다. 그는 "산사태 취약지역과 급경사지에 대한 철저한 현장 점검은 물론, 농배수로 정비를 통한 침수 피해 예방에 도정 역량을 집중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중앙 공모사업 선정이 지역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라는 점을 상기하며 "철저한 대응 체계를 조기에 구축하고 자체 평가 시스템을 점검하라"고 말했다. 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해선 "관련 실·국과 산하기관은 도내 재생에너지 생산 기반 확충과 사업 추진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여달라"고 덧붙였다.

유무형 자원의 성장 전략도 제시했다. 이 지사는 "익산 폐석산 등 도내 자원을 관광 자원화하기 위한 실태조사와 관련 입법 검토에 즉각 착수하라"면서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도 차원의 연계 사업도 적극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이원택 지사는 "'도민과 함께 체감성장, 세계와 함께 더 큰 전북'이란 도정 비전과 운영 방향이 도, 시군, 출연기관에 이르기까지 일관되게 전파되고 즉각 가동돼야 한다"며 "도민들이 일상에서 성과를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체감 행정을 조속히 확립해달라"고 전했다.

지난 1일 취임한 이 지사는 민선 9기 1호 결재안으로 '간부회의 생중계'를 결정한 바 있다. 또 도민 편의 증진 및 열린 도정 구현을 위한 도청사 전면 개방도 지시했다.

9125i14@news1.kr